10~33 kHz사이의 소리를 발생시켜 쥐, 바퀴벌레 또는 다른 해충들을 쫓는 기능을 합니다.
모기의 가청 주파수
알을 만들기 위해 동물 피를 빠는 산란기 암컷 모기들은 수컷이 날갯짓을 통해 내는 주파수(frequency)에 해당하는 소리를 본능적으로 피해다닌다. 이미 수컷 모기와 교미해서 정자를 얻을 필요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몇가지 단서가 붙는다. 모기소리 주파수는 암수, 모기 종, 나이마다 다르다. 쫓아낼 모기 종류와 상태에 맞는 소리를 내야 한다. 모기소리 주파수는 250~1천헤르쯔(Hz)사이 정도로 알려졌다. 또 수컷 모기 소리가 암컷보다 평균 150~200Hz 정도 높다. 즉 450Hz정도 주파수로 날갯짓하는 암컷 모기를 쫓고 싶다면 600Hz~650Hz 정도 주파수에 해당되는 소리를 만들면 된다.
애플리케이션을 쓰더라도 살충제와 모기향, 모기장 등 다른 수단을 같이 써야 한다. 한국곤충학회 부회장 이동규 박사는 지난 2006년 실제로 관련 연구 논문을 통해 "(암컷 모기가 수컷 날개 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서로 같은 종이어야 하고 모기 상태와 나이에 따라서도 효과가 달라진다"며 "동종 암컷모기 약 33%만이 수컷 소리를 기피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조건이 모두 맞더라도 모기에 물릴 확률은 3분의1만 줄어든다는 얘기다.
개의 가청 주파수
사람보다 귀가 밝다고 하는 개의 경우가청영역은 15 ~ 50,000 Hz 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변의 소음으로 인해서 최저 가청 주파수가 점점 올라간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