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사자 박충식


 


 


 

* 연도 별 성적

년도 평균자책 경기수 홀드 완투 완봉 이닝 피안타 피홈런 4사구 탈삼진 실점 자책점
1993 삼성 2.54 32 14 7 2 0 7 2 155 2/3 122 10 51 97 51 44
1994 삼성 2.35 32 14 8 3 0 13 3 203 1/3 174 16 38 130 64 53
1995 삼성 3.16 19 9 6 0 0 4 2 128 106 10 39 72 55 45
1996 삼성 2.01 29 8 2 12 0 2 0 89 2/3 67 4 14 56 23 20
1997 삼성 4.32 31 13 6 2 0 3 0 170 2/3 174 18 45 92 91 82
1998 삼성 3.45 24 11 10 0 0 4 0 159 1/3 163 14 40 100 68 61
1999 삼성 0.00 3 0 0 0 0 0 0 4 2 0 1 3 0 0
2001 KIA 3.19 23 3 2 3 1 0 0 31 23 5 7 18 11 11
2002 KIA 3.97 48 5 3 8 12 0 0 47 2/3 46 5 8 33 21 21
통산 - 3.07 241 77 44 30 13 33 7 989 1/3 877 82 243 601 384 337

1992년 해태는 두가지 고민에 빠지게됩니다.

공,수,주를 같춘 완벽에 가까운 야구선수 이종범과

대학가를 평정한 박충식..누구를 선택해야될까...를 말이죠.

사실 당시 타이거즈는 싸움닭 조계현을 필두로 이강철, 이대진, 문희수라는 사기적인 선발라인과

선동렬이라는 마무리를 보유했기에, 그다지 투수력쪽에는 미련이 없었던것은 사실입니다.

그러한 이유로 이종범선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박충식을 선택하지 않게된걸 후회하지 않게끔해주죠.

여담이지만, 김기태선수를 선택하지 않았던 김응룡감독의 차선책일수도 있고 말이죠;;

여튼;;;아직도 기억하는게 박충식선수가 광주구장에 선발로 서는날엔..

박수를 처줬던기억이 난다..

박충식선수는 데뷔처음 선발이 아닌 중간릴리프로 활동하다가..

김성래 - 양준혁이 이끄는 타선에 비해, 투수력이 해태에비해 열세여서;;

박충식을 선발로 전환시키게 되는데, 데뷔첫해 14승이라는 다른시즌이라면 신인왕급 몬스터 시즌을

보내게됩니다.

삼성라이온즈는 현제도 그렇지만, 한국야구에서 롯데자이언츠와 더불어서 가장긴 전통과

강한색을 가진 팀중하나이며...언제나 4강권이상에 올려지는 강팀입니다.

그중에서도 올드야구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할것입니다. 특이나 해태와 삼성팬이라면 잊을수없는

93시즌 박충식선수의 15회역투를 말이죠.

14승투수 박충식을 시리즈 1:1상황인 3차전에서 내민것은, 당시 타이거즈의 선발벽이 워낙높아서도

있겠지만 2승1패로 대구로 가겠다는 우영득감독의 복안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문희수와 박충식의 선발대결...예상대로 팽팽한 투수전을 하게됩니다.

그러다가 김응룡감독역시 승부수를 띄우는데, 6회에 바로 선동렬투수를 출격시킵니다.

그당시 선동렬투수 방어율은 127이닝에 0.76-_-;;이라는 말도않되는 방어율이었습니다.

선동렬이 몸을풀면 짐을싼다고까지 했으니 말이죠.

선동렬선수가 나올때 3루한쪽에서 나오던 탄식이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말이죠.

10회 선동렬선수가 피로를 이유로 내려왔을때, 3루응원석에서는 난리가 났었습니다.

마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이라도 한듯이 말이죠...

그러나 그날 라이온즈 타선에서 이 신예에게 준선물은 15회동안 단 두점 이었습니다.

해태의 경우 마당쇠로 불리는 송유석선수가 잘틀어 막아주었고,

삼성의 경우 뒷문이 문제여서, 박충식선수를 내릴경우 그 공백을 매울만한 선수가 없었으니 말이죠..

94시즌은 좀 독특한것이;;;93년 몬스터신인들이 더욱 날뛰었다는것이죠;;;;

박충식선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95~96년은 방위여서 홈경기에서만 출장했기에;;

그의 실력을 가늠하기엔 좀 그렇죠;;;

98시즌 다시 11승을 올리며, 라이온즈 투수의 전면에 나서나했지만, 99시즌 삼성이 이승엽이라는

새로운 라이언킹을 배출하며 최고의 시즌을보낼때..그는 부상으로 그 찬란한시즌을 재활이라는

그림자와 싸워넘기고말게 됩니다.

그이후 박충식선수는 예전과 같은 구위를 단한번도 보여주지못하며...2002시즌 방출을 당하게되는데,

당시 삼성팬들께서 많이 노여워하셨던걸로 기억합니다.

현제 타이거즈 투수코치로 계시는데...그리 빠르지않은 구속이지만 낙차큰 커브와, 140km초반의 직구

단 두구종으로 당대최고의팀인 타이거즈타선과 15이닝을 버틴 언더핸더투수..

내려올때 광주구장 모든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처주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