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사 풍경-1

 

여름 휴가 이후 정말 잘 놀았던것 같은데 정작 여행가긴 이번이 처음이네..

추진력 강한 여행 동지들덕에 큰 신경 안 쓰고 훌쩍 재밌게 다녀온

직지사와 금오산~ 

 

날이 가물고 날씨가 덥다가 갑자기 추워져 나뭇잎이 갈색으로 말라버려

예년보다 고운 단풍을 많이 볼수 없다는 뉴스를 접한터라 내심 큰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웬걸....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이 우릴 반겨준다.   

 

 

 

 

 

 

 

 

 

사진으로 보니 웬지 우리나라 같지 않은 숲~ 

 

 

 

 

 

 

 

선명한 색깔 하나만으로 맘 설레기 충분한 감동~ 

 

 

 

 

 

 

 

 

 

 

 

 

 

 

 직지사 대웅전 전경~

 

 

 

 

 

불자가 아닌탓에 절에 가면  대웅전 안은 주로 눈대중으로 둘러본다

불상을 빤히 쳐다보는건 안될것 같은 마음이 드는건 평소에 지은죄가 많은 탓일지도....  

 

 

 

 

 

 

 

 

 

 

 

 

 

 

 

 

 

 

 

 

 

 

보는것만으로 만들었던 사람들의 공이 느껴진다.

예전에 단청의 원색과 문양의 복잡스러움이 싫어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요즘은 절에 사면 한참 꼼곰히 들여다보곤 한다.

아줌마들이 나이가 들수록 꽃가라에 빠져드는 현상과 같은? ㅎㅎ

 

 

 

 

 

 

 

 

 

 

 

 

 

 

오래되서 빛이 바랜 문양 사이에서도 선명함을 잃지 않는 색이 있듯이...

나도 색이 분명한 사람이고 싶다.

 

 

 

 

 

 

 

 이곳에선 비오는날 곁문을 열어두고 내리는 비를 바라봤음 정말 좋을것 같다. 

 

 

 

 

 

 

 

집주변에 이런 공원이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 가서 늘 좋은 공원을 보면 드는 생각이다.정작 없어서 누리지 못하는것도 아닐텐데

가까운 온천천도 잘 나가지 않으면서 좋은곳을 보면  욕심 내는 내가 우습다 ^^

 

 

 

 

 

 

 

포대화상 

 

 

 

 

 

 

 환하고 넉넉한 웃음에 맘이 편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