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n79dotcom.JPG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한 두 대학생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MBC100분토론’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으로 인한 촛불집회와 재협상 논란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는 촛불집회 반대 1인 시위에 나섰던 서강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이윤재 양, 한승수 총리와 대학생들의 대화에서 한 총리에게 질문을 던졌던 고려대 재학 중인 김지윤 양이 참석했다.

촛불집회를 반대하는 한 포털사이트 카페 회원인 이윤재 양은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에게 “우리 카페는 광우병에 대한 의견이 굉장히 분분하다. 광우병이 전문가의 의견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의견이 갈라지는 것은 당연하다. 순수하게도 우리 카페 회원들은 불법 시위를 반대하고 있다. 법을 제정하는 국회의원이 불법, 합법을 구분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어 “촛불문화제에 우리도 동의한다. 하지만 이미 집회 법을 어겼고, 그것은 사실이다. 법치국가에서는 법을 지키며 표현의 자유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쇠고기 수입에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국민들마다 의견이 다른 것이고 단순히 법을 지키지 않은 것에 문제점을 둔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대학생 김지윤 양은 이윤재 양과는 다른 견해를 펼쳤다. “지금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전면 재협상이다. 뉴스 한 번만 봐도 국민이 원하는 것을 알 수 있을 텐데,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것인지 정말 너무 답답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지윤 양은 “30개월 미만의 소에서도 광우병이 발생한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인 통계로 나와 있다. 내가 알기로 미국 소의 20%만 이력 추정이 가능하고, 이 소에게 치아감별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미국 교과서에서도 굉장히 불안전하다고 가르치고 있다”며 “법으로 명문화해도 어기는 판국에 쇠고기 판매의 자율규제만을 얘기하고 있는 것은 너무 속편한 것 아닌가”라고 전했다.

또 “국민들이 죽고 사는 문제가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 국민들의 건강은 무역대상이 아닌데 무역대상으로만 보는 것 같다”며 “한미 FTA 체결 때도 졸속적으로 추진했는데 이번에도 국민의 의사를 전혀 듣지 않고 쇠고기 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다. 꼼수를 부리며 계속해서 문제를 이어나간다면 이 운동(촛불집회)은 이명박 정권의 퇴진 운동으로밖에 나갈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윤 양은 “이 대통령이 담화문에서 국민의 건강이 무엇보다 최우선이라 말했었다. 하지만 이 말은 임기응변으로 밖에 생각이 안 된다”며 “경제충격 이야기(재협상 시 예상되는 미국의 행동)를 했는데 요즘 ‘이명박 지지율과 월급 빼고 다 오른다’라는 말이 있다. 물가상승이 엄청나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경제충격 얘기하며 협박하는 것으로만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두 대학생의 발언에 시청자들은 극과 극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촛불집회를 반대한다는 이윤재 양을 ‘서강대녀’, 미국 쇠고기 수입의 재협상을 요구하는 김지윤 양을 ‘고려대녀’, ‘호통녀’, ‘김다르크’라고 지칭하고 나섰다.

시청자들은 이윤재 양에게 “카페 홍보하러 나온 것이냐?” “보면서도 낯이 뜨겁고 민망했다. 토론의 쟁점과 본질을 전혀 모르고 있다”라고 날 샌 시선을 보내면서도, 김지윤 양에게는“김지윤 양이 대신해 하고 싶던 말들을 다 해줬다” “똑부러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호평을 내놓았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강기갑 의원 외에도 최재천 전 통합민주당 국회의원, 이해영 교수,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 최원목 교수가 출연해 불꽃 튀는 토론을 이어갔다

 



태초에 나는 개그이야기를 만들었다.
내말을 믿고 나를 따르면 천당,
내말을 믿지않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지옥,
나는 하늘나라(우주)에 사느니라.

그럼 난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