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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그녀는 나의 옆에 누워있었다...
나는 조금전에 밖에서 마신 술때문인지 몰라도 오늘밤도 그녀와 함께 보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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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XX...
그녀를 처음 만났을때에도 그녀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하고있었다.
간혹 파마를 할때도 있었지만 나의 기억속에는 온통 그녀의 긴 생머리만 생각날 뿐이야...
그녀는 긴머리가 참 잘어울리는 여자였지...
그러나 나에겐 그녀의 긴머리가 마냥 좋지는 않았던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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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어느날 밤...그녀의 집에서...
새벽에 눈을 떠보니 침대옆에 있어야할 그녀가 보이질 않았다...
나는 황급히 놀라서 일어나 어둠속을 두리번 거렸다...
그런데...
정말 심장이 멎는줄 알았어...
베란다 창가에서 사색을 하던 그녀가 나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흰 나이트 가운에 긴머리를 늘어뜨린 그녀가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머금는 모습이 왜 그렇게 섬찟했던지...
흡사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그 무엇 같았다는 느낌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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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도 그녀는 어김없이 벌거벗은 몸으로 내 몸위로 올라왔었지...
이 체위가 그녀가 항상 즐기던 체위였는데 나도 이런 체위가 싫지는 않았었어...
별로 힘들이지 않고 즐길수 있고 심지어 피곤할때는 그냥 그녀에게 나의 몸을 맡기고
그녀의 아래에서 그냥 잠이 들때도 간혹 있었지...
그런데 나는 그녀의 생머리가 좋지만 잠자리에서만은 머리를 묶던가
아니면 머리카락이 좀 짧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했었어...
왜냐면은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나의 몸위에서 춤출때 나를 미치도록 가렵게 만들었기 때문이야...
어젯밤도 몸이 가려워서 죽는줄 알았어...
그녀 몰래 몇번이나 얼굴과 몸을 긁었는지도 몰라...
그러니 뭐 제대로 일이 치루어졌겠어?...
그냥 그녀가 빨리 끝나고 내려오길 바랄뿐이었지...
오늘 아침...
숙취로 인하여 갈증을 느끼고 새벽에 눈을 떴을때 역시 그녀는 보이지 않았어...
나의 몸위에는 덩그러니 방빗자루 하나가 올려져있고....
어젯밤엔 난 그 빗자루를 껴안고 잠을 잔 모양이야...
과연 내가 그 무엇에 잠시 홀린것일까?
그리고...
어젯밤엔 침대밑에 있던 빗자루가 어떻게 나의 몸위로 올라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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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나는 개그이야기를 만들었다.
내말을 믿고 나를 따르면 천당,
내말을 믿지않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지옥,
나는 하늘나라(우주)에 사느니라.
그럼 난 외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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