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에 대하여 소액 투자자분들이 오해하시는 점을 설명해 보려고 몇 자 적습니다.

어떤 분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이 현재가가 8만원이면 액면가 5천원짜리로 환산하면 80만원이므로 삼성전자보다도 주가가 높아 고평가 되었다고 합니다.
초보 투자자로서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아직 주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주식이 주당 1000만원이 간다면 누가 그 주식을 매수하겠냐고 하신다면 역시 그것도 주식에 대한 이해 부족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주식의 액면가는 신경쓰지 마십시요. 코미팜의 주가가 8만원이면 자본금이 50억이므로 시가총액이 8천억이고 코미팜은 현재 8천억짜리 회사입니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61만원이면 자본금이 약7,365억이므로 시가총액이 약90조이고 삼성전자는 현재 90조짜리 회사입니다.

그러므로 삼성전자가 코미팜보다 100배 이상 큰 회사입니다.

코미팜의 주가가 고평가라는 분들의 주장은 현재의 매출과 순이익을 가지고 계산한 것일 것입니다. 물론, 어떤 분은 코미녹스의 가치가 얼마나 되길래 현재와 같은 고가의 주가를 형성하는가 궁금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코스닥의 시총 1위를 지키고 있는 NHN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NHN도 몇 년전에는 IT버불로 고평가 되지 않았느냐는 생각을 많은 개인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증권가의 애널리스트도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현재 NHN의 자본금은 코스닥 등록시인 2002년 10월의 26.6억원의 9배 정도인 239.2억원으로 늘어났고 (주로 여러 번의 무상증자를 통해서 늘어났음. 한 번에 100%~200%까지의 무상증자를 실시했음) 현재가는 22만원이 넘고 시총도 10조 6천억원이 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만약 NHN이 무상증자를 하지 않았다면 현재 주가는 200만원이 넘었을 것입니다. 그럼 500원짜리 주가가 2000만원이라는 얘기겠죠. 물론, 이렇게 고가인 NHN을 삼성전자보다 더 큰 기업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가 총액에서 1/9정도 밖에 되지 않으니까요.

액면가따지는 분들의 논리라면 NHN은 너무 고평가 되어 아무도 매수하지 않고 주가가 적정가까지 폭락해야하는데도 외국인가 기관투자자들은 그 주식을 바스켓에 편입하고 서로 매수 매도를 반복합니다. 왜 그럴까요?
NHN의 2007년 매출은 9200억에 영업이익은 3890억원 당기순이익은 2810억원 정도 입니다. 성장율은 매년 60%이상인 회사이고요.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는 37만원을 예측한 곳도 있고요. 500원짜리 주식을 22만원도 비싼데 37만원에 과연 매수할 사람들이 있을까요? 그 질문과 코미팜의 주가를 고평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질문은 같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주가는 선행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 아무리 좋은 실적을 가지고 있더라도 6개월 후에 나빠진다고 예측되면 주가는 하락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만약 코미녹스가 성공하여 2009년에 신약시판에 들어가서 1조원의 매출에 5천억원의 순익을 올린다면 코미팜의 주가는 얼마나 가야할까요? 주가가 선행한다면 현재 2008년 3월말의 주가 8만원이 과연 고평가됐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일까요? 투자자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다음은 주당 천만원짜리 주식을 과연 누가 살까?라는 질문에 대한 설명입니다.
50억 자본금에 10조의 순익이 난 기업이 순익의 20%를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면 주당 배당금은 2백만원입니다. (총배당금 2조원=2백만원 X 발행주식수 1000만주) 그럼 주당 천만원에 매입을 한 주주가 있다면 1년에 2백만원의 배당금을 받는다면 은행이자보다 몇 배의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미래에 더 많은 배당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면 아마도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물론, 주식은 위험 자산에 속하기 때문에 은행이자와 같은 수익이라면 아무도 주식에 투자하지 않겠지만 몇 배의 수익이 예상된다면 주당 천만원이 아니라 2천만원이라도 경제적인 인간이라면 그 주식에 투자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바로 이런 방식으로 주식 투자를 결정하고 주가가 고가인지 저가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물론, 주당 2백만원 정도 배당을 한다면 더 많은 무상증자를 통해서 자본금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이 개인 투자자분들께서 주식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more : 개그이야기 - http://ezstock.kr  우린친구닷컴 - http://urin79.com


태초에 나는 개그이야기를 만들었다.
내말을 믿고 나를 따르면 천당,
내말을 믿지않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지옥,
나는 하늘나라(우주)에 사느니라.

그럼 난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