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없어 아무것도 모른다

 

 

이 땅 위에서 깨어져 버림은

 

지극히 아름다움을 향하고

 

 

온전한 것 위에는 향기로움이 춤을 추다

 

 

사랑은 이 땅 위에서 깨어졌고

 

그 향기로움이 슬픔이 되어 세상 안에 작아져 가나

 

 

그 슬픔이 전하여지는 곳에는

 

잊혀져 가는 땅 위에서 춤을 추는 향기러라

 

 

사랑이 이 땅 위에서

 

원함이 없다가 깨어져 버린 것은

 

 

남은 자에게 슬픔을 더하여 위로를 자라게 하여도

 

 

사랑이 이 땅과 모든 곳에서

 

스스로 깨어져 버린 것은

 

 

원함이 없이 깨어져 버린 사랑을 찾아

 

...  온전하게 하려 함이러라

 

 

옛 사람들이 깨어진 것은

 

이제의 사람들에게 작은 위로의 통로이기도 하며

 

 

처음부터 나중까지 깨어진 사람은

 

처음의 사람과 이제의 사람까지의 통로이며

 

 

그는 어떤 눈물의 바다 위 ... 하늘 보좌에 앉았더라

 

 

슬픔으로 상한 자는 사람들에게 귀하고

 

온전함으로 가는 자는 스스로에게 더 귀한 듯 하나

 

 

어느 것이 나은지 알지 못하고

 

 

오직 마음이 상한 자는 하늘 문을 두드릴 때

 

 

누가 묻거든

 

대답하기를 ... 온전함 위에 향기로운 춤을 쫓아 간다 하니

 

 

누구에게 무엇을 구하랴

 

 

이 밤의 고요함을 따라 가라앉는 마음이

 

세상밖으로 길을 내어주니

 

 

그 길을 쫓아 세상 밖에 잠시 머물어 읖조리다

 

 

아침이 와 슬픔을 전하지 아니하면 좋으련만

 

 

상한 맘은 여전히 하늘 문을 두드리며

 

깨어진 옛 사람을 찾아 헤메이다가

 

향기로운 춤을 그리니 ...

 

 

밤이 깊어 갈수록

 

잠을 자는 중일까  깨어있는 중일까

 

 

알지를 못한다

 

 

무엇을 하여야 할지 모르며 무엇을 할까를 생각지 아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