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769


암흑의 향연이 시시각각 피어오르고
졸리운 샛별이 검은 허공을 유영할 때
따스한 눈길과 함께 그대의 영상이
자꾸만 눈앞에 어리운다.

잔잔한 호숫가에 비친 달빛도 흔들리고
고요한 밤하늘에 걸린 별빛도 깜박일 때
사랑한다는 그대의 희ㅁㅢ한 음성만이
자꾸만 귓가에 맴돈다.

보잘것 없는 몸짓으로
이별의 아픔을 스스로 만들어 내고도
헤어날길 없는 끈질긴 인연의 미로에 빠진
지친 내 영혼은 이제 안주하려 한다.

언제까지나
사랑하는 이의 그림자가 되어
그의 사랑과 행복과 성공을 위해
두손 모아 기도하리니



[Ezd] 우린친구닷컴 - http://urin79.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