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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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페이스가 한국에 미치는 영향"

(노스페이스는 제대로 된 화보조차 구하기 힘들어 번외적인 포스올백을 그림으로 삽입함)

 

노스페이스와 포스올백은 무난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받으며 국민셋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스페이스 제품은 고딩들에겐 제2의 교복으로 불릴만큼 애용되고 있으며, 특히 검은색 노스페이스 패딩(혹은, 바람막이)과 포스 올백의 조합은 블랙&화이트 조합으로 유난히 시크한 매력이 있다. 지퍼를 완전히 올리는 부분이 포인트로, 이 경우 어떤 간지폭풍에도 꿋꿋할 수 있다.

 

본인과 P군은 노스페이스에 관한 기본적인 리서치를 위해 쇼핑의 거리로 불리는 명동 일대를 다니면서 유저들을 카운터 해보았다. 필자는 시력이 좋지 않지만 노스페이스 유저는 뒤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쉽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 중,사우스페이스가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오차로 두기로 하자.)

 

다소 시간 편차는 존재하였지만, 대략 2.7분에 1명 꼴로 이 양산 유저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여성유저들 보다는 남성유저의 비율이 많았고, 그중 19%는 이미 풀셋을 갖춘 당당한 모습이였다. 그 중 검은색상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간혹 빨간색이 조합된 제품이 눈에 띄었다.

 

음, 이정도면 국가 음모론 수준이다. 새삼 노스페이스만은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저많은 사람들이 고어텍스 소재의 노스페이스를 착용하고 다들 달착륙이라도 하려는 심산인가. 아니면 기존 유저들과 같은 양산형 유저로서 인정받아 동질감을 느끼고 싶은건가. 

 

우리나라에 새로운 리브리아(이퀄리브리엄)를 건설해가는 노스 유저들에게 묻고싶다. 왜 노스페이스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