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투자를 지향하는 사람들은 흔히 "내재가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기업이 지니고 있는 진정한 가치......이것이 자산가치든, 수익가치든, 배당가치든 그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잠재되있는 가치를 말하는 것인데요.

문제는 이러한 내재가치를 보는 시각이 가치투자자들마다 전부 "제 각각"이라는 겁니다.

어떤 사람은 미래의 성장성을 중시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산을 중시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른바 "짬뽕"의 형태인데요. ^^

<주식투자의 정석>에 나와있는 미래수익할인법을 주로 이용하며, 특히 주식을 매수하는 가격에 거의 절대적으로 적용시킵니다.

아래는 스타키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을 제가 답글로 달아놓았던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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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재가치 계산에 관한 어느 회원님의 질문
글쓴이: 스타키안 2007-09-28 오후 2:50:20

어느 회원님께서 제게 메일로 보내 주신 질문입니다. 아래에 전재합니다.

제가 답글을 달텐데, 다른 회원님들도 좋은 의견 올려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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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투자의 정석>은 잘 읽어 보았습니다.

그 중에서 워렌 버핏의 미래수익 할인법에 관한 내용을 읽고 궁금한 점이 있어서 문의드립니다. 

215페이지를 보면, 내재가치를 구할때 15%의 할인률을 가정해서 내재가치가 61,857원이 되었는데요.

217페이지에서 버핏은 무위험 수익률인 미국 국채 수익률 5~6%를 실제 적용했다 하였는데, 그렇다면 버핏이 계산한 대로 하려면 215페이지의 15% 할인률 대신에 5%를 넣으면 되는 것인지요? ^^

 124,416=내재가치(1+0.05)^5

이렇게 내재가치를 계산하면 내재가치가 97,483원이 나오는데요. 이게 맞는 것인가요??

이렇게 계산하면 주가 / 할인된 BPS= 40,000 / 97,483 = 0.41이 되어, 책에 나와있는 것보다 훨씬 더 저평가 상태가 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제가 이해한(?) 버핏의 계산 방식이 맞다면 내재가치가 97,483원이 되어, 책에 나와있는 내재가치 61,857원보다 더 높게 되는데 제 방식이 맞는 것입니까?

아니면 버핏의 5%를 미래가치를 구할때 쓰는 ROE 20% 자리에 대입시키라는 뜻인지요 ^^;

말로 설명하자니 저도 어려운데 전 책에 나온대로 15%의 할인률을 적용해서 내재가치를 구해도 충분히 저평가 된 상태인데, 5%의 할인률을 적용해서 내재가치를 구하면 책보다 훨씬 더 저평가가가 된 상태이고,물론 복리수익율은 책보다 더 높아질 것이고요,

버핏의 안전마진이란 개념이 가능한 한 가장 낮은 가격으로 주식을 매입하는 것인데, 그렇다면 15%보다 높은 할인률을 적용해야 현재가치와 비교할 때 좀더 깐깐(?)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 아닌가 해서요^^*

답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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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내재가치(또는 미래가치)를 구하는 방법

안녕하셔요?

저도 주식투자의 정석을 처음 읽을 때는 잘 이해가 되질 않아서 여러번 반복하여 본 이후에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언듯 기억하기론 그 부분을 12번정도 보니까 이해가 됐던거 같습니다.

 

책에서 나온 내재가치 구하는 방법은 워렌 버핏이 사용하는 방법과 동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그는 책에서처럼 연 15%로 복리할인하지 않고 일반적인 국채수익률(5~6%)로 할인했다고 합니다.

또한 10년간의 기간을 두고 적용했답니다. 즉, 10년후의 미래가치를 구한다음 그것을 국채수익률정도로 10년간 복리할인한 것이죠.

이렇게 할인된 값이 나오면, 다시말해 현재의 내재가치가 나오면, 그것이 다시 현재의 내재가치보다 25~30%정도 저렴할 때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25~30%이상 저렴한 부분이 바로 워렌 버핏이 말하는 "안전마진"입니다.

 

일반적으로 미래가치(5년후 또는 10년 후)를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의 주당순자산(BPS)을 살펴봅니다.

2. 과거 5년간 혹은 과거 10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전부 더한다음 평균값을 구합니다.

3. 2에서 나온 평균값에 5년후 값(5제곱) 또는 10년후 값(10제곱)을 구합니다. 예를 들어 평균 ROE가 15%가 나왔다면 5년후 값은 (1.15)5제곱이 되고 10년후 값은 (1.15)10제곱이 됩니다.

4. 3에서 나온 값을 1에서 나와있는 BPS와 곱합니다. <------ 이것이 5년후 혹은 10년후의 "미래가치"입니다.

5. 4에서 나온값을 현재의 가치로 할인합니다. 이 때 할인률을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 그 기준이 많이 차이납니다.

책에서는 15%로 할인하였고 워렌 버핏 같은 경우는 국채수익률(5~6%)정도로 할인하였다고 합니다. 만약 4에서 나온값을 구할 때 5년 후 값을 구했다면 할인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5년간 할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주식의 현재 BPS가 5,000원(주가도 5,000원이라고 가정)이고, 5년간 ROE의 평균값이 15%라면 미래가치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15)5제곱=2.011 , 5년후 미래가치 : 2.011*5,000=10,055 ,

미래가치를 5년간 20%로 복리할인한 현환산가치 : 10,055/(1.2)5제곱=10,055/2.488=4,041 ,

5년간 15%로 복리할인한 현환산가치 : 10,055/(1.15)5제곱=10,055/2.011=5,000

5년간 10%로 복리할인한 현환산가치 : 10,055/(1.1)5제곱=10,055/1.61=6,245 ,

5년간 5%로 복리할인한 현환산가치 : 10,055/(1.05)5제곱=10,055/1.276=7,880 <---- 바로 여기서 워렌 버핏은 나온값에다 25~30% 더 저렴한 값, 즉 7,880원보다 25~30%저렴한 값이 아니면 주식을 매수하지 안았다고 합니다.

얼핏보이는 이 수치, 즉 5%의 국채수익률로 복리할인한 다음 여기에 다시 25~30%의 저렴한 값을 기준으로 사는 것....이건 15%로 복리할인한 값과 비슷해보입니다.

물론 워렌버핏이 기준으로 삼았던 것보다 더 보수적으로 잡는다면 당연히 15%보다 높게 할인을 해야지요.

위의 계산결과 말해주듯 20%로 복리할인하면 워렌버핏이 기준으로 삼았던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주식을 살 수 있습니다. 단, 워렌버핏처럼 끈기있게 참고 인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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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초에 나는 개그이야기를 만들었다.
내말을 믿고 나를 따르면 천당,
내말을 믿지않고 나를 따르지 않으면 지옥,
나는 하늘나라(우주)에 사느니라.

그럼 난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