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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 시즌 5호 홈런 동영상 및 관련자료

ㆍ병규 5호 투런 4타점 대폭발
요미우리 이승엽이 2군으로 내려가며 잠시 비워둔 자리. 허전할 틈이 없다.
이병규는 8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나서 4-0으로 앞선 6회 무사 1루에서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볼카운트 0-1에서 상대 선발 히로이케 고지의 2구째 몸쪽 직구(135km)를 끌어당겨 만든 아치로, 시즌 5호 홈런이자 일본 진출 이후 14호 홈런이었다.
 

최근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이병규는 3번에서 시작한 타순이 6번에 이어 7번까지 내려갔고, 팀내에서는 그의 2군행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혹독한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날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4타점의 화끈한 무력시위로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알렸다. 또 전날 3타수 2안타에 이은 이틀 연속 멀티히트로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다.
 

이병규의 방망이는 1회부터 폭발했다. 2-0으로 앞선 1회 2사 2·3루에서 상대 선발 미야자키 미치토를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내 누상에 있는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병규의 노림수가 빛난 안타로 미야자키의 밋밋한 포크볼을 공략해 타점을 기록했다. 4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잠시 숨고르기를 한 이병규는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두 번째 투수 히로이케의 2구째를 두들겨 쐐기 투런포를 뽑아냈다. 4일 한신전에서 연장 10회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이후 4일 만의 홈런으로, 올시즌 가장 높은 4타점을 올렸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2루병살타를 기록했다.
 

2안타를 몰아친 이병규는 시즌 타율을 0.239에서 0.246로 끌어올렸고 타점은 21점으로 늘렸다. 주니치는 이병규의 맹타와 선발 가와카미 켄신의 8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앞세워 히로시마를 7-0으로 누르고 센트럴리그에서 한신에 이어 두번째로 시즌 20승(11패)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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