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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의 <사기> 권115에 나오는 ‘조선열전’


한나라 무제(BC 156 ~ BC 87)가 고조선을 멸망시키고 4군을 설치했다는

고조선 멸망사 이야기

위만 고조선.jpg

고조선 건국 이야기


서기전 109년 한의 침략으로 조선은 전시국가 상태가 된다. 할리우드 영화의 특수공작부대처럼 죄수로 편성된 5만의 침략군은 누선장군 양복이 지휘하는 수군과 좌장군 순체가 이끄는 육군으로 나뉘어 조선을 남북 양면에서 공격했다. 조선군은 험난한 지형을 이용해 완강히 저항하는 한편, 거짓 항복으로 적을 교란하고 두 적장을 이간질했다. 무제는 위산을 사자로 보내 협상하도록 했다. 사마천은 조선왕이 태자를 한나라에 보내 사죄하도록 했다고 기록했는데, 이건 사마천도 속은 위장항복이다. 태자는 1만의 병력을 끌고 한나라로 가다 위산이 무장 해제를 요구하자 패수에서 돌아왔다. 병력 1만을 대동하고 행차하는 게 무슨 항복인가. 이 보고를 받고 분노한 한무제는 위산을 죽이고 다시 공손수를 보낸다. 공손수는 양복을 체포한 뒤 순체의 지휘를 받도록 했다가 무제의 분노를 사 역시 처형당했다. 결국 신하들의 배반으로 우거는 죽임을 당하고 조선은 망했지만, 침략군 장수 순체도 귀국 뒤 처형당했고, 양복은 간신히 돈으로 속죄한 뒤 평민이 되었다.

 

누구도 조선의 위장항복과 교란전술을 비난할 수 없다. 한나라 같은 초강대국 옆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오랑캐의 생존논리이기 때문이다. 고구려의 영양왕도 위장 굴복으로 수나라 황제를 우롱했고, 을지문덕 장군도 위장항복으로 수나라 장수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592147.html#csidxcf19d12d918e0b292817c1334ce6ae6 

사마천이 지은 사기 조선열전 번역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기

#사마천 #사기 #115 #조선열전 #uri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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