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골장면 하이라이트

2016년 10월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에서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타르를 3-2로 승점을 추가했습니다.

2승 1무를 기록한 한국은 승점 7점을 기록, 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기성용 선제골

카타르에서 오랜시간 지도자 생활을 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에서 상대의 침대축구에 카타르전도 침대축구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선제골을 갈망했는데 이를 보답하듯 기성용이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전반 11분 왼쪽 측면에서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전반에만 2골 허용

하지만 전반 16분 소리아를 수비하던 홍정호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했고 경고를 받으며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하이도스는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카타르는 기세를 몰아 전반 44분 소리아가 페널티박스 앞에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터뜨렸습니다.

중국 슈퍼리그 수비진들 빼고 K리그 선수로 대체해라~~~

홍정호 등 수비진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후반전 만회골은 지동원이

후반 11분 왼쪽 측면서 홍철이 올린 크로스는 김신욱의 머리를 거쳐 지동원에게 연결됐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해결사 등극

최근 물오른 손흥민은 오늘도 확실한 마무리를 보여줬습니다.

후반 13분 기성용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깨트렸습니다.

2015년 슈틸리케팀은 최강의 수비력을 선보였지만 '세계 1위팀'이라 자랑하던 꼬레아 대표팀은 불안한 수비진으로 네티즌들의 비난의 목소리를 받고 있습니다.

*득점 : [한국] 기성용(전 11’), 지동원(후 11’), 손흥민(후 13’) / [카타르] 하이도스(전 16’), 소리아(전 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