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후예 종영 예상결말은 이렇습니다.
시청률이 하늘 높은줄 모르는지 높이높이 치솟고 있습니다.
김은숙 작가! 군대 갔다온 송중기를 이렇게 멋진 멘트와 멋진 연기자로 만들 수 있나요?
기존의 식상한 재벌과 신데렐라 구도를 완전히 타파한 비현실적인 듯 현실적인 로맨스.
드라마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예상결말
1. 송중기의 꿈일 것이다
파리의 연인에서 있었던 사례로 앞의 멋진 내용들이 한순간의 꿈이었다는 허탈함은 시청자들의 머리속에 오래 남겨지기 힘듭니다.
보고싶지 않은 결말로 난 패스!
2. 송혜교를 지키다 대신 죽는 새드엔딩
3. 둘이 결혼한 뒤 알콩달콩 싸움과 사랑이 반복되는 해피엔딩
지금까지 나온 예상결말들은 대략 이렇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보면 예상결말들이 거의 장난 수준이네요. ㅎ,, ㅎ,, ㅎ,,
그런데 김은숙 작가가 KBS1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유시진 이등병의 꿈이었다는 결말도 들었다.
만약 진짜 이런 결말을 냈으면 난 아마 이민 가야했을거다.
대한민국에 못 살 것"
이라고 말했다는데요,
그럼 좀 더 현실적인 결말이야기, 오늘 종영 하루를 남긴 시점에서 시청 후 예상결말을 적어봅니다.
요즘 작가님들 스토리 질질 끌지않고 사람 죽였다 살리기를 밥먹듯 하네요. 김은숙 작가님도 한 몫 하시는군요.
첫방송 포스터에 이런게 적혀 있었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요.
내가 갈께요. 내가 찾을께요.
송중기 전사소식 이후 기일 즉, 1년이 지난시점에 그가 나타났습니다.
대위 유시진은 그녀를 두고는 죽을수도 다칠수도 없습니다.
그럼,,, 그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포로이지 않을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송중기는 송혜교에게 갔는데 서상사는 어디있단 말입니까?
전 괜찮다고, 제 걱정은 말라고 전해주십시오.
(하늘나라로?)
음,,, 설마 이러면 안되겠지요?
오늘은 OST도 너무 좋은데 맘 한구석이 짠하군요, 마지막까지 짠하다가 모든게 해소되는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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