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유신은 덕만을 지켜주나 흠모하나?

천명(박예진)이 덕만(이요원)의 출생비밀을 알아내면서 유신(엄태웅)은

이미 덕만이 여자임을 알고 있었다라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18회에서 덕만의 목욕장면을 훔쳐 본 유신은 여자임라는 사실보다는 훔쳐

보다 들킨 당황스러운 자신의 모습을 감추기에 급급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유신은 여인이라는 사실을 덕만 조차 모르게 지켜주고 있었습니다.

 

 

19회 예고편에서는 유신이 덕만을 껴앉는 장면이 보였는데,

이는 덕만을 사랑했던것일까요?
덕만의 공주라는 사실에 마음이 달라진 것일까요?
천명의 사람이 되기로 약속한 유신이 덕만의 사람으로 되려하는 건 아닐지.

 

천명 / 유신 / 덕만

이 셋은 미묘한 삼각관계로 얽혀질 운명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는 개양성이 둘로 쪼개어진 것에 대한 의미만 부여했는데,
다시 하나로 합쳐진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았습니다.

 

하나에서 둘로,
둘이 또 하나로

 

합쳐지는 것에 대해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까요?

 

왠지 덕만이 선덕여왕이라는 존재로 남게 된다면
천명은 불운의 여생을 마감할 운명으로 보입니다.

 

셋은 서로에게 의인이 되기를 바라지만 하나가 아닌 셋이 주인공이 되려는 것

자체가 갈등의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미실과 대적할 이들이 삼각관계의 미묘한 갈등을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

 

 

참고로 한국과 중국에서는 북두칠성 국자의 머리부터 차례로

 

천추성(天樞星)·천선성(天璇星)·천기성(天璣星)·천권성(天權星)·

옥형성(玉衡星)·개양성(開陽星)·요광성(搖光星)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