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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파종 적절한 시기와 요령

by 디케 posted Sep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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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파종 적절한 시기와 요령


씨눈 틔운뒤 11월 중순까지 파종해야

4년근 수삼을 생산하기 위하여 직파재배를 많이 하는데 100여일 정도 씨눈 틔우기를 한 후 11월 중순께 까지 파종을 마쳐야 한다.
가을 파종은 이른 봄 파종보다 발아율이 높고 인삼 생육도 좋다. 하지만 파종시기가 너무 빠르면 씨눈 틔우기가 불량하여 발아율이 떨어지고, 너무 늦으면 중산간부의 경우 땅이 얼기 시작해 파종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적기에 파종해야 한다.
인삼 종자는 파종하기 2~3일 전에 씨눈을 틔우는 용기에서 꺼내어 씨앗과 모래를 체로 쳐서 분리시킨 후 종자를 깨끗이 씻어준다. 이어 마르지 않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싹이 트지 않은 종자는 상온에서 7일 정도 더 싹 틔우기를 한 다음에 파종한다.
파종상을 만들 때 두둑은 9㎝, 이랑은 30㎝로 하고 흙덩이를 잘게 부순 후 두둑 고르기를 한다. 파종방법은 파종할 두둑 표면에 파종장척 또는 파종기를 이용해 구멍을 찍은 후 한알씩 넣는다.
종자를 넣은 후 1.5㎝ 내외의 굵은 모래나 흙을 균일하게 덮고 널빤지로 위쪽을 가볍게 눌러주어야 파종한 종자가 노출되지 않고 건조에도 안전하다.
흙덮기가 끝나면 이엉을 두겹 덮거나 볏짚 부초를 덮고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철선이나 줄을 띄워 단단하게 매준다. 
파종 후 두둑 흙이 너무 건조 할 때는 이엉이나 볏짚이 덮힌 상태에서 관수를 해주어야 하며, 봄철 싹트기 전에 이엉이나 볏짚이 벗겨지지 않도록 살펴보아야 한다. 배수가 불량한 논의 경우 배수로 정비를 잘하여 습해를 받지 않도록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파종 후 쥐가 종자를 파먹는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이엉을 덮기 전에 쥐약을 놓거나 퇴치기를 설치하여 월동피해를 막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