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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디젤에너지 확산운동

by 디케 posted Sep 1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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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단체 NDF 확산운동
 천연디젤유란 Natural Diesel Fuel이란 뜻으로서 식물성유지로 디젤자동차의 연료를 만드는 것을 말한다. 
우리단체는 지난 1998년 4월 폐식용유로 천연디젤유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디젤자동차에 대한 환경오염의 논란이 많은 때다. 그렇지만 연료문제를 제외하면 디젤기관은 가솔린 기관보다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저비용 고효율엔진으로서 연료문제만 해결된다면 디젤자동차에 대한 논란은 없어질 것이다.
천연디젤유는 식용유를 메칠에스테르화하여 만든 제품으로서 기존디젤과 비교핼을 때 약 85%이상 매연절감효과를 가져온다. 우리단체에서는 금년 20여톤의 NDF를 생산할 예정이다.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 있으시길...
 
 <2> NDF란 무엇인가?
 
 식물성 유지를 원료로 한 자동차 디젤유를 말한다.
자동차연료의 전부가 석유계 연료인 우리나라에서 식물이 짜낸 기름이 자동차연료가 된다는 사실은 밭에서 쇠고기가 나온다는 것만큼이나 믿기지 않는 이야기일지모르겠지만, 사실 식물성 기름을 자동차 연료로 사용하려는 시도는 이미 1세기 전에 디젤엔진을 발명했던 Rudolf Diesel에 의하여 시작되었다.

 70년대 오일 쇼크 이후 석유공급이 불안정해지자 NDF에 대한 연구가 유럽에서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NDF를 사용할 수 있는 디젤엔진의 제작에 연구의 초점이 맞춰졌으나 점차 석유계 디젤을 사용하는 기존의 디젤엔진에 적합하도록 NDF를 개량하는 방향으로 연구의 초점이 옮겨졌다.

 NDF개량의 최종적 결론은 에스테르화 반응이다.
식물성 유지는 점도가 높아서 착화되기 착화되기 어럽다는 것이 최대의 약점이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 에스테르화 반응이었다. 에스테르화 반응이란 식물성 기름의 성분중 하나인 글리세린을 메탄올로 바꾸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지방산 메틸 에스테르가 생기는데 이것을 연료화하기에 적당한 세탄가를 가지고 있어서 자동차 연료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NDF는 석유계디젤유에 비교했을 때 손색없는 품질을 가지고 있다. NDF 가 일반화 되어 있는 독일, 일본 등 선진 각국에서의 경험이 NDF의 품질을 입증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사)시민생활환경회의에서 자체적으로 실시 해 온 주행시험과 엔진조사의 결과 품질이 우수하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3> 식물성 기름이 NDF가 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
  점도강화 : 식물성 유지는 점도가 높기 때문에 점도를 낮출 필요가 있다.
 착화성강화 : 그 처리 방법 하나가 에스테르교환반응이다.
   에스테르 교환반응은 식물성기름에 촉매를 넣어 글리세린을 제거하는 방법
 분리된 글리세린과 수분, 불순물을 제거하면 훌륭한 디젤연료가 된다.
 그리고 연소시 배기가스에서 고소한 튀김냄새가 난다.
 
 <4> 우리나라 NDF이용 현황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단체의 NDF개발 보급의 선구적 역활을 해 왔다. 우리단체는 '자원재활용'에 주력해온환경단체로서 NDF가 가지는 탁월한 환경친화성에 주목하여 NDF를 한국에 소개하는 일에 앞장서 왔다.

 98년 3월 NDF생산 기술을 자체적으로 확보해 낸 이후 행정기관, 대학, 연구소, 업계, 시민단체 등 NDF 관련 타 부문과의 연대와 공동연구를 꾸준히 진행시켜 왔으며, NDF양산을 위해 광주시 북구청과 연대하여 광주시 북구 첨단단지 내 공한지 5만여평에 원료 작물에 식재, 수확하기로 했다. 한편, NDF의 본격적 보급과 상용화를 위하여 이를 추진할 사업 주체로써 북구생활환경센터(광주광역시 북구청과 시민생활환경회의가 공동운영)가 99년 5월 출범하였다.

 북구생활환경센터는 (사)시민생활환경회의가 쌓아 올린 기술적 내용적 성과를 바탕으로 NDF의 본격적 보급과 상용화에 앞장서 있다. 현재 2대의 주행용 차량이 97년부터 주행을 하여 7만 km의 주행을 마쳤으며, 지난 99년에는 하남환경박람회에 출품하여 교육부장관상을 받는 등 호평을 받은바 있다.

 한국에서의 NDF의 차량 이용은 아직 초보단계지만 우리단체의 선구적 노력으로 머지않아 유럽 등 NDF선진국의 수준에 이를 것으로 생각된다.
 
 <5> NDF의 향후 게획
  우리단체가 또 하나 획기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유채프로젝트이다. 겨울철 공한지 100만ha에 유채를 심어 안전한 식용유의 지급률도 높이고 남은 폐식용유로 연료를 만들려는 계획을 하고 있다.

 일본 유채서미트 등과 연대하여 유럽과 같이 Asia지역에서 유채가 자동연료로서 확대되어 환경과 지역을 동시에 살리는 계기를 만들고자한다.

 또한 금년부터는 회원들과 함께 공동으로 NDF를 제조하여 공급운동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NDF의 자세한 내용은 유체로 세상을 바꿉시다! 책자 참조
 
 
 
 
 

http://www.clec.or.kr/html/contents/movement/movement_2_3_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