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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결의

by nanumi posted Nov 1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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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 결의

칸.jpg

 

강대국의 비밀 3부 - 세계제국 몽골


글 김종래 / 정리 정연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는 10만, 백성은 어린 아이와 노인을 합쳐 200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칭기스 칸이 되었다

 


신라에 있었던 군주의 칭호

거서간, 차차웅, 이사금, 왕, 군주의 칭호

 

광개토왕릉비, 중원 고구려비, 울진 봉평리 신라비에서는 신라 왕을 '매금(寐錦)'이라고 칭하기도 하는데, 어차피 마립간 자체가 고유어를 음차한 표기이므로 이 매금도 마립간의 다른 표기일 가능성이 높다. 거서간에도 들어갔던 '간(干)' 자는 우두머리를 뜻하는 북아시아 유목민족의 호칭 칸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도 한다. 마립간 말고도 신라 상대의 금석문이나 삼국사기, 일본서기 등 여러 사료에서 진변한 지역의 왕급 인사가 무슨무슨 간(干)으로 칭해지는 경우가 많다.

 

#칭기즈칸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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