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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철학
2013.02.07 11:55

다소불계(多少不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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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불계(多少不計)

많고 적음을 헤아리지 아니함.

 

 

절에 일을 하러 갔다.

 

 나     : 스님 요즘 절에 찾아오시는 분들은 많으신가요?

 

 스님 : 많고 적음을 구분할 수 있나요?

            한분이 오시더라도 내 마음의 그릇이 꽉 차면 많은 것이요,

            내 마음의 그릇이 비어 있다면 적은 것이지요. 

 

띵~!!! 잠시 깨우침을 얻은 것 같았다.

 

1.PNG

 

 

 

 

나      : 난이 참 많네요!

            이러다가는 화단을 만드셔야 할 것 같아요.

 

스님  : 처음에는 내가 좋아서 많이 키웠는데 어느순간 이것도 과욕이다라는 생각에 오시는 분들이 달라면 다 드리고 있어요!

 

 

작은 절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하였는데 나올때 즈음엔 마음이 무거울 정도의 선물을 안고 나오는 기분이었다.

 

  

가치투자를 한다고 외치고 다녔지만 가끔씩 조바심과 지루함에 답답한 마음이 생길때가 있는데

스님의 많고 적음에 대한 말씀으로 나를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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