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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철학
2017.01.12 12:52

부모는 오직 자식의 병을 걱정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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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는 오직 자식의 병을 걱정하신다.”

공자의 효孝.jpg

 

(22.논어,위정 6)
맹무백이 효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해주었다

“부모는 오직 자식의 병을 걱정하신다.”
 
맹무백은 심성이 순하고 착했으나 몸이 약했다 한다. 이런 맹무백이 효에 대해서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병약한 자식에게 효란 오직 제 몸을 튼튼히 해야 부모가 근심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여기서 실다운 효(孝)가 무엇인지 깨달게 한다.
 
맹무백문효한대 자왈 부모는 유기질지우시니라
(孟武伯問孝 子曰 父母唯其疾之憂) -논어, 위정 제6장-
* 맏 백(伯). 오직 유(唯). 병 질(疾). 근심할 우(憂)

 


孝?


이 말에서 느낄 수 있는 대목은

과거 내가 효에 대해 듣거나 교육을 받기로는

효나 예는 부모 또는 윗사람을 공경해야 한다.

이렇게 배웠다.


그런데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부모가 

부모를 공경해라.


어른들이 

어른을 보면 먼저 인사를 해라.


회사 사장이

내 회사라고 생각하면서 일해라.

이러면 알고는 있지만 반발심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것은 가르침이다.

가르침은 말 그대로 배우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 우리한테 진심으로

부모가

나는 니가 아프면 가슴이 너무 아프고 걱정이 된다.


어른들이

아랫사람에게 먼저 인사를 나누고 반갑게 맞이한다.


회사 사장이

직원들을 내아들, 딸, 가족처럼 대한다.


이러면 그러지 못한 내가 부끄러워 질 것이고 다음부터 내가 먼저 잘 해야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것은 깨우침이다.

 

깨우침은 뭔가를 느끼고 그 느낌으로 행동하는 것이다.


#공자 #논어 #부모 #효 #uri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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