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진시황제 멸망사에서 답을 찾아볼 수 있다.

진나라 부국강병의 공신 상앙

강력한 부국강병을 원했던 진 효공과 뜻이 맞아 법가사상을 바탕으로 강력한 부국강병을 목표로 이를 실행할 수 있었다.

 

상앙이 추진했던 변법

오가작통법: 다섯집을 하나로 묶어 하나의 단위로 만들었으며, 납세와 징병의 단위가 되었다.

 

상업 억제: 초기에는 상업을 악업으로 보았고 농업에 전념하기 위해 상업을 강력히 탄압했으나, 진나라가 어느정도 국력이 상승하자 농업과 상업의 균형있는 성장을 꾀하였다.

 

노예제 폐지: 노예제를 폐지하고 지주들의 노예를 해방시킴으로써 이들의 힘을 약화시킴과 동시에 양인을 확충하여 재정을 확충하였다.

 

군공수작제: 어느 누구나 전쟁터나 국가를 위해서 공을 세웠다면, 그에 마땅한 작위를 내렸다.

 

악습 및 구습 타파: 진나라에 내려오는 잘못된 악습이나 오랜 전통을 타파하고자 하였다.

 

부피단위, 무게단위, 길이단위를 통일한 도량형 제도는 기술발전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키는데 큰 힘이 되는 제도였다. 예로 수레의 바퀴를 통일하면 수레가 고장날 경우 바퀴만 교체하면 되는데 크기가 다를 경우는 바퀴를 따로 제작해야 되는 엄청난 불편함이 발생한다.

상앙이 만든 도량형 통일제도는 진시황이 중국 천하를 통일하면서 합쳐진 6개국에까지 널리 퍼뜨려 부국강병에 큰 보탬이 되었다.

진시황은 통일과 동시에 법과 규칙, 화폐와 도량형을 통일했고, 특히 문자 표기의 통일을 이룩했다.

 

진시황(秦始皇·기원전 259~기원전 210)은

중국 전국시대를 무력으로 통일한 선구자이자 중국 문화권 최초의 통일제국 창건자로서 진시황의 춘추전국의 통일 과정은 인재라면 외국인도 마다하지 않는 진나라의 인재 용병술로 적국의 간신들에게 허수아비 왕을 세우게 하고 간신들은 서로 권력과 부의 다투게 함으로서 손쉽게(?) 천하통일이라는 대업을 이루었다. 

 

6국 왕조와 신하 자신들은 전쟁 내내 ‘바보들의 행진’만 거듭했다. 

 

 

통일제국 15년만에 막을 내린 천하대란

그러나 천하를 통일하고도 진시황의 통일제국은 15년을 넘기지 못했다.

진시황은 자신을 비난하거나 반대한 자들은 모조리 죄인으로 단정하고 극형을 내렸고 통일국가의 혼란한 환경의 기강을 확립하고 질서를 정립하려면 강력한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최상의 정책이 지나치면 최악의 정책이 될 것이요, 최악의 정책이라도 수위조절을 잘 한다면 최상의 정책이 될 것이거늘,

 

막다른 절망은 최후의 용기를 부르는 법

 

진시황의 법은 시간이 갈수록 폭정으로 민심의 불만은 극에 달했고 진시황이 죽고 아들 호해(胡亥)가 2세 황제로 즉위하자(기원전 210년), 천하대란으로 막을 내릴 위기를 맞는다.

 

 

기원전 209년 7월 장마철에 징병돼 북쪽으로 끌려가던 농촌 청년 진승(陳勝)과 오광(吳廣)이 반란을 일으켰다. 

진승의 난을 시발점으로 소문은 촛불집회의 열기처럼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면서 결국 전국 곳곳에서 반란군이 속출하면서 9월에는 벌써 항우(項羽)와 유방(劉邦) 등의 세력이 등장했다.

천하통일 후 15년을 넘기지 못하고 기원전 206년 멸망했고 항우와 유방 간의 초한(楚漢)전쟁이 벌어져 3년을 끌었다. 진의 통일제국은 또다른 천하대란으로 이어지면서 합계 6년간의 난세를 초래한 셈이다.

 

 

불안한 트럼프 행정의 출연

지금 미국의 트럼프 행정의  '초강경 반(反) 이민 정책'으로 세계가 충격에 휩싸였다.

이라크, 시리아, 이란 등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 무슬림 국가 국민의 미국 입국과 비자발급이 중단되고, 일부 항공사에서 미국행 발권이 중단되는가 하면, 뉴욕 JFK 국제공항 등에서는 난민 등이 억류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추진은 "매우 공격적"이라며 행정명령 대상이 된 7개 국가는 "시작점일 뿐"이라며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백악관을 상대로 한 시민단체의 소송이 시작됐고 공항 곳곳에서 반이민 정책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미국 전역에서 반대여론이 들끓고 국가적으로 반미정책이 벌어질 우려가 깊어 트럼프 정권은 마치 시황제의 폭군정치를 보는 듯 하다.

 

America First.
America First.
 America First.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트럼프는 미국보호주의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미국을 고립시키고 반미세력의 테러의욕을 증폭시키는 자극제 역할만 할 뿐이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멈추거나 후퇴하는 일은 없어 보인다. 결국 큰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것 같다.

과유불급이라

언제나 그렇듯 지나침은 모자란 만 못하다.

 

秦始皇帝 #Trump #AmericaFirst #과유불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