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채식주의자 맨부커상 수상이라는 기사를 읽고
한강에서 채식주의자가 왠 상을 받지?
ㅎㅎㅎ;;;
무식이 폭발하는구나.
우선 맨부커 국제상부터 알아봐야겠습니다.
맨부커 국제상이란?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세계 3대 문학상(맨부커상,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 중 하나의 영국의 문학상으로 영국 연방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맨부커상을 보완하여 2004년 6월에 만들어졌으며 2005년부터 2015년까지 격년으로 영어로 출간되거나 영어 번역이 출간된 작가와 작품을 대상으로 상을 주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맨부커 국제상을 개편하여 영어로 번역된 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며, 상금 5만 파운드(약 8600만원)는 원작자와 번역가에게 분배됩니다.
두분 묘하게 닮은 듯
대한민국 소설가 한강(나이 46살)이 영어로 번역한 영국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28, Deborah Smith)와 채식주의자로 2016년 맨부커 국제상을 공동수상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식주의사는 하루종일 핫 이슈에 여기저기서 품절 소식이네요.
'채식주의자'뿐 아니라 한강씨가 쓴
5.18 광주 민주화항쟁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두었다
등 저서 10여종 모두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 등 연작소설로
유독 대한민국에서는 문학상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한국인 최초의 세계 3대 문학상(맨부커상, 노벨문학상, 프랑스 콩쿠르상) 수상이라는 영광을 한강씨가 받아 이슈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더욱이 이번 수상에 번역을 한 데보라 스미스가 지대한 공을 입혔다 말할 수 있겠습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인가요?
채식주의자'는
죽어가는 개에 대한 어린시절의 기억으로 점점 육식을 멀리하고 스스로가 나무가 되어 간다고 생각하는 영혜를 주인공으로, 영혜의 남편, 형부, 언니 등 3명의 관찰자 시점에서 서술됩니다.
수상 소감으로
'채식주의자'를 쓸 때 나는 인간에 대해 질문하고자 했다, 집필 과정에서 이러한 질문은 인간의 폭력성에서 인간의 존엄성으로 옮겨갔다
고 설명했습니다.
내일 당장 읽어봐야 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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