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자신있던 정부의 태도 바뀌나?
2009년 5월, 신종 인플루엔자가 세계인을 위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
만 보건복지가족부는 타미플루 같은 항바이러스제를 미리 복용하거나 휴대
할 필요가 없다는 식의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치를 먹는나라, 마늘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 국민들은 인플루엔
자의 면역력이 강해 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뉴스보도까지 가
세하여 국민들의 인플루엔자 감염확산을 부추기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사상자가 2명이 발생하였고 감염자는 초고속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올
가을 환절기인 10~11월에는 그수가 폭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
운데 정부의 늦장 대응을 비판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가을철을 앞둔 북반구 국가들의 신종 플루 백신 주
문량이 10억개를 넘어섰다며 전세계의 비상체계의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
습니다.
전국을 강타할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계속적으로 지켜볼 것입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신종플루의 백신을 제작하는 녹십자, 유한, 에스디, 일양약
품의 주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도가 증폭되고 있
으며, 일양약품이 세계최초로 신종플루 인체 백신기술을 이전받아 생산을
계획 중이지만 큰 연관성이 없는 관련주들의 급등세와는 달리 주가는 제자
리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신종 플루 감염자가 급증함에 따라 백신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공급이 수요에 턱없이 모자라는 백신대란 상황이 가시
화되고 있다고 합니다.
녹십자 - 11월부터 신종플루 백신 생산을 준비 중
유한양행 -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타미플루 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의 원료를 생산ㆍ공급
에스디 - 신종플루를 신속 진단할 수 있는 진단시약생산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