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월급 기부한 한성대 경비원, 3개월뒤 해고 '뒷통수'
월급 120만원의 대학 경비원이 10년간 모은 금액 1억원을 기부했지만, 3개월 뒤 대학측은 해고 통보로 보답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학교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60대 남성 김방락(67)씨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628명의 회원 가운데 경비원은 처음이다.
지난 몇 년간 인근 새마을금고와 동사무소에 쌀과 떡 등을 갖다주며 기부를 실천했다는 그는 3년 전 신문에서 우연히 아너 소사이어티를 보고 가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씁쓸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