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서를 연결하는 이유

출력쪽에 콘덴서를 달아주는 이유는, 전압출력시 전압이 미세하게 흔들릴수가 있습니다.
예를들어 10v를 내보내야 한다면, 11v-10v-9v-10v-11v.. 이렇게 물결파동처럼 흔들릴 수가 있습니다.
흔들리는 크기는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겠죠.

가만히 냅두면 '발진' 이라는 현상이 되고, 결국 깨끗한 10v를 얻을 수가 없게 되겠죠.
출력측에 콘덴서를 달아두면, 10v를 내보내야할때, 11v로 올라간순간, over된 1v를 콘덴서가 충전하게 됩니다.
9v로 떨어질때, 충전해둔걸 천천히 방전하므로 채 9v가 되기전에, [10v근처에서] 다시 올라가게되고, 다시 충전, 다시 방전...

이것이 반복되게 되고 결국 흔들리는 현상 [발진]이 줄어 깨끗한 10v가 나오도록 해주는 겁니다.

콘덴서는 전체회로의 용량에 맞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용량이 높을수록 가격도 차이가 나겠죠.

또한 부하가 너무세면 콘덴서용량이 좋다고 하더라고 회로전체에 무리가 가므로 보호회로도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