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싸이월드라고 하는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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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살에 1조4200억원 거머쥔 사나이
마크 주커버그는 세계에서 가장 젊은 10명의 억만장자에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 당시 25세로 최연소로 등록되었고 총 자산액은 40억달러로 4조 8천억원 정도를 가진 갑부입니다.
이제는 백만장자도 모자라 ‘억만’이다.
최근 앳된 얼굴의 한 미국 청년이 불과 23살의나이에 15억 달러(약 1조4200억 원)나 되는 엄청난 재산을 보유해 최연소 억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화제의 주인공은 마크 주커버그. 미국판 싸이월드로 불리는 ‘페이스북(Facebook)’의 CEO다.
그는 5일‘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가장 어린 나이로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은 친구를 찾거나 친구들과 사진ㆍ동영상ㆍ콘텐트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현재 4000만명 이상을 회원으로 확보한 거대 커뮤니티다.
젊은 천재의 성공은 엉뚱하면서도 도발적인 발상에서 시작됐다. 1984년 미국 뉴욕의 유대계 가정에서 태어난 주커버그는 어려서부터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천재적 재능을 보였다. 2002년 하버드대에 진학해서도 전공인 심리학보다 사이트 개발에만 정신을 쏟았다. 이는 자기 학과에 누가 다니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페이스매쉬’(facemash), 지금의 ‘페이스북’ 초기 형태다.
그는 학생 사진 2장을 올려 누가 더 매력적인지를 투표로 물었고 수만여 명을 온라인 투표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학교 측은 다른 학생들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며 주커버그를 제지하기에 이르렀고 사이트는 결국 폐쇄됐다. 그러나 그의 표정은 밝기만 했다. 어찌됐든 새로운 방식의 사이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여기서 창업 아이디어를 얻은 그는 대학을 때려치우고 2004년부터 본격적인 CEO의 길을 걷는다.
주커버그는 하버드대를 중퇴했다는 점에서 ‘제 2의 빌 게이츠’로 불리며 IT업계의 또 다른 신화로 알려져 있다. 최근 ‘페이스북’은 구글을 따돌리며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2억4000만 달러(약 22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는 등 엄청난 잠재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