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정부의 국토개발 정책은 서울과 수도권 그리고 서해안, 남해안 축에 집중(L자형으로 투자해 왔음)되어 경북 내륙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상대적으로 홀대받아 왔다.
그 결과 전국 시·군중 유일하게 도내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의 청송·영양·영덕·봉화·울진군은 고속도로가 건설되지 않은 육지속의 섬으로 지역주민 불만이 팽배해 왔었다.
다행히 지난 2008. 9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에 동서 5축(영주~울진)간선도로, 동서6축(상주~영덕) 및 남북 7축(울산~포항~영덕) 고속도로가 포함되었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의 일환으로 경부고속철도 2단계(대구~부산)가 2010. 11개통으로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중국~시베리아 대륙횡단철도(TCR,TSR)를 연결하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건설, 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화 사업이 2008. 3 착공으로 동해안 시대 개막으로 늦게나마 경북은 교통오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경북도 2011년도 주요 SOC 예산을 살펴보면 총 2조 277억원으로
◆고속도로는 △작년 7월 착공한 상주~영덕 고속도로건설 1,890억원 △포항~울산고속도로건설 1,800억원 △88고속도로 확장공사(성산~경남 도계) 292억원 등 5개 사업지구에 4,142억원을 투입하게 되며 88고속도로 확장공사는 연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경부고속 도로 영천~언양간 확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는 △동해중부선(포항~삼척) 철도 건설공사 700억원 △동해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공사 520억원 등 8개 사업지구에 6,172억원을 투입, 경부고속철도 동대구~부산 구간은 작년 11월 개통 운영중에 있다.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대구 광역권 전철 구축사업(구미~대구~경산), KTX포항직결선, 대구선복선전철화(동대구~영천), 영일만항 인입철도 부설 등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도 및 지방도는 △국도 봉화 소천~울진간 36번국도 확포장 공사 등 33개지구 378㎞에 대해 4,908억을 투입할 계획이며, 년말에는 국도 28호선 중 영천~신녕구간을 비롯, 봉화 법전~소천, 구미 옥계~산동 구간은 금년에 완전 개통할 계획이며, 포항~안동, 흥해~기계, 예천 용궁~개포 등 주요구간은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김천 농소~어모간, 안동 교리~수상 등 국도대체우회도로 7개지구에 1,903억원을 확보 추진, △산업단지 진입도로는 구미 제5국가 산업단지, 포항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등 11개지구에 607억원을 확보 추진한다.
△국가지원지방도 등은 울릉군민의 오랜 숙원인 국가지원지방도 울릉일주도로 미개통 구간에 국비 70억원을 확보 본격 추진하게 되며, 칠곡 동명~부계, 청도~경산 등 국지도 9개 구간 건설에 829억원 신도청이전지 진입도로, 영천 경마장 진입도로 등 지방도 68개 지구에 888억원을 확보, 시·군 현안도로사업 182개 지구에 579억원을 확보 추진하게 된다.
그러나 사업조기 완공을 위해 무엇보다도 국비 추가 확보가 절실한 실정으로 국비확보를 위한 전담반 구성·운영(T/F팀) 중앙부처, 국회방문 등을 통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하고 있으며, 또한 신도청 진입을 위한 남북 4·5축 연결 고속도로, 영천~상주간 민자고속도로, 남부내륙고속화철도(김천~진주) 등 지역 SOC 신규사업의 국가계획반영 등 웅도경북 건설과 도약하는 경북의 기초를 다지기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경북도에서는 도로·철도 등 주요 SOC 사업이 완공되면 경북도는 “교통오지”, “육지속의 섬”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북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주민 생활불편 해소 및 국토의 균형발전이 가시화 되고,
특히,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신도청, 3대문화권, 동해안권 발전 등 주요 핵심사업의 조기완성으로 이제 경북은 관광, 일자리, 잘사는 경북, 웅도 경북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가 주목 된다.
2011 SOC 주요사업 현황
□ 도 로 : 4지구, 294.7㎞, 8조 5,196억원(잔여 7조 2,050억원)
○ 동서5축 간선도로
- 봉화~울진간 47.5km, 2003~2015, 총사업비 5,853억원
- 10년까지 1,076억원 투자, 11년 708억원, 잔여사업비 4,069억원
○ 동서6축 고속도로
- 상주~영덕간 107.6km, 2005~2015, 총사업비 3조 2,007억원
- 10년까지 3,684억원 투자, 11년 1,890억원, 잔여사업비 26,433억원
○ 남북7축 고속도로
- 울산~포항~영덕간 104.5km, 2009~계속, 총사업비 4조 2,496억원
- 10년까지 3,590억원 투자, 11년 1,860억원, 잔여사업비 37,046억원
○ 경부고속도로 확장
- 영천~언양간 35.1km, 2010~계속, 총사업비 4,840억원
- 10년까지 238억원 투자, 11년 100억원, 잔여사업비 4,502억원
□ 철 도 : 7지구, 399.5㎞, 17조 7,774억원(잔여10조 8,986억원)
○ 동해 중·남부선
- 포항~경주~울산구간 76.5km(복선), 포항~삼척 165.8km(단선부설)
- 2002~2014, 5조 1,605억원
- 10년까지 3,753억원 투자, 11년 1,220억원, 잔여사업비 46,632억원
○ 중앙선 복선전철화
- 충북도담~영주~안동~영천, 148.6km
- 2010~2022년, 3조 5,193억원
- 10년까지 10억원 투자, 11년 60억원, 잔여사업비 3조 5,123억원
○ 경부고속철도 2단계(도심구간)
- 동대구~부산, 125km,
- 2004~2014, 7조 8,170억원
- 10년까지 5조 9,155억원 투자, 11년도 3,956억원 잔여사업비 1조 5,059억원
○ 대구선(동대구~영천) 복선전철화
- 동대구~영천, 34.6km
- 2006~2015, 9,304억원
- 10년까지 176억원 투자, 11년도 100억원, 잔여사업비 9,028억원
○ KTX 포항직결선
- KTX 모량 인근~포항신역사, 3.79km
- 2010~2014, 1,735억원
- 10년까지 62억원 투자, 11년도 251억원, 잔여사업비 1,422억원
○ 영일만항 인입선 철도부설
- 포항 신역사~영일만항, 11.03km
- 2010~2016, 1,767억원
- 10년까지 30억원 투자, 11년도 15억원, 잔여사업비 1,722억원
2011 SOC 사업비
○ 계 : 323지구, 1,662.8㎞, 2조 277억원
○ 고 속 국 도 : 5지구, 263.3㎞, 4,142억원
○ 일 반 국 도 : 32지구, 378.0㎞, 4,908억원
○ 철 도 : 8지구, 630.7㎞, 6,172억원
○ 국가지원지방도 : 9지구, 107.6㎞, 829억원
○ 지 방 도 : 68지구, 91.7㎞, 888억원
○ 국도대체우회 : 7지구, 141.4㎞, 1,903억원
○ 도청이전지 : 1지구, 16.6㎞, 20억원
○ 지역현안사업 : 182지구, 53.2㎞, 565억원
○ 자동차교통개선 : 1식 243억원
(위험도로,어린이보호등)
○ 산업단지진입로 : 11지구, 17.6㎞, 607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