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재배방법
들깨는 보통 종실과 잎채소를 목적으로 재배하여 왔으나 최근 새싹채소의 소비 증가와 더불어 나물채소용 잎들깨를 촉성재배해 생산하는 것은 획기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2010-08-25
전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학과 은종선 교수 연구팀은 25일 인공 광원인 LED를 이용해 나물 채소용 잎들깨를 3~4주만에 수확할 수 있는 첨단농법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5℃에서 하루 15시간동안 청색광(파장 450nm)의 LED조명을 쪼인 결과 이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동일한 조건에서 일반 광원(백열등)의 재배에 비해 생장속도가 4~5배 빠르고, 식용 가능부위의 생체중과 엽면적이 13배 이상 촉진적인 결과를 얻었다.
잎들깨를 파종한 후 잎이 서너장 올라왔을 무렵 백열등 대신 LED로 빛을 쪼여 유기재배한다.
전남도농업기술원 김용순 도농기원 친환경연구소 연구사는
“LED를 이용하면 수량성과 상품성이 향상되고 에너지 절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면서
“다만 10a당 설치비용이 1,100만원에 달해 백열등(41만5,000원)에 비해 크게 높아 초기 투자비가 높은 것이 흠”이라고 말했다.
LED는 식물이 광합성에 필요한 빛과 완전히 일치 한다고 한다.
LED광원 종류는 적생, 청색, 백색광이 있는데 LED 조명은 보통 한가지 파장만을 내는데, 청색과 적색 파장을 섞으면 밭에서 재배한 것과 거의 비슷(맛과 성분)해지기 때문에 섞어서 사용할때 식물의 광합성이 가장 잘 이루어진다고 한다.
식물 재배와 LED 파장을 보면,
광합성을 촉진신키는 파장 -> 적색광 파장 640 ~ 690 nm
잎의 형태형성을 촉진 시키는 파장 -> 청색광 파장 420 ~ 470 nm 라고 한다.
파장별 이용 현황을 보면, 혹자는 Red (90%) + Blue(10%) 라는 얘기가 있고, 4:1 의 비율을 얘기하는 경우도 있다.
2:1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키우는 작물이 무엇이냐에 따라 정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는 생각이 든다.
Red 파장은 식물의 공합성을 이용하여 성장을 촉진시키며, 소량의 Blue 파장을 조합하여 높이에 비해 입을 넓고 크게 만든다고 한다.
적색광은 잎들깨, 국화, 딸기 등에 효과가 있고, 광합성 촉진 개화조절에 도움이 되고,
청색광은 채소 및 어린묘 작물에 활용되고, 웃자람 방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들깨는 햇빛에 민감한 대표적인 단일성 작물로 꽃 피고 열매를 맺는 시기가 낮의 길이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이런 특성상 심는 시기와 관계없이 낮의 길이가 12시간 43분 이하로 짧아지면 꽃이 피고 열매인 깨를 맺기 시작한다.
종자 - 다수확 들깨종자 대유(수원57호)
대립종이며 착유량이 많은 우수한 특성을 갖고 있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파종
파종시기가 빠르면 줄기와 잎은 잘 자란다.
시기 : 직파시 5월 30일 정도가 적기
모종 후 옮길경우 5월 20일 경 파종 -> 6월 중순경 심는게 가장 적기
